일반뉴스 LG에너지솔루션-혼다 美 배터리 합작공장 공식 설립
44억불 투자해 40GWh 생산능력 확보, 2200개 일자리 창출 전망 LG에너지솔루션과 日완성차 업체 혼다(Honda Motor)가 13일 미국 배터리 합작법인 L-H Battery Company(가칭)을 공식 설립했다고 발표했다. L-H Battery Company는 한국 배터리 업체와 일본 완성차 업체의 첫 전략적 협력 사례다. L-H Battery Company는 2월부터 신규 공장 착공을 시작해 2024년 말 완공, 2025년 말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. 이번 합작법인을 통해 생산된 배터리는 북미 혼다 공장에 독점적으로 공급된다. 신규 공장은 미국 오하이오 주 제퍼슨빌(Jeffersonville) 인근에 건설될 예정이다. 양사는 합작법인 신규 공장에 총 44억 달러를 투자해 40GWh 규모의 배터리 생산능력을 갖추기로 했다. 이는 고성능 순수 전기차 50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. L-H Battery Company 신규 생산공장 설립을 통해 약 2200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. 지난해 10월 공장 부지 최종 선정 발표 당시 LG에너지솔루션 자동차전지사업부장 김동명 사장은 “혼다와 함께 오하이오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